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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배신감에 치를 떠는 열연...스태프의 박수갈채(빨간풍선)
  • 이기환 기자
  • 등록 2023-02-13 1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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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V조선]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안 홍수현이 배신감에 치를 떨며 60분 열연으로 시청자를 화면을 꽉 채웠다.

홍수현은 지난 주말 방송된 TV조선 주말극 ‘빨간 풍선’에서 친자매나 다름 없는 절친 조은강(서지혜)과 남편 고차원(이상우)에게 불륜을 추궁하고 독설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이성의 끈을 붙잡고 있는 한바다의 감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 것은 물론, A4용지 6장 분량의 긴 대사를 NG 없이 소화해 현장 스태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현장 관계자는 “15회의 해당 장면은 한바다 캐릭터의 모든 걸 쏟아내야 하는 장면이었다”며 “배우가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장면임에도 힘든 기색 없이 120%로 완벽히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데뷔 23년 차를 맞은 홍수현은 최근 드라마 ‘청춘월담’에서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국색(國色)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며 왕의 절대적인 총애를 얻고 있는 현 내명부의 주인 ‘계비’로 등장, 10년 만에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것.

그동안 드라마 ‘대조영’, ‘공주의 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하며 ‘사극 퀸’의 입지를 굳건히 했던 그가 자신의 장기인 사극을 만나 인생 캐릭터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컴퍼니잇=이기환 기자 kyube93@compan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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