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배우 이유비의 열애설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배우 이유비의 열애설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왼쪽 이유비, 오른쪽 정국 (사진= 이유비 인스타그램, 빅히트 뮤직 제공)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정국과 이유비가 지난해 5월까지 연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2년 전부터 이 사안에 대해 취재했다"며 "관련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둘이 과거에 만났던 것까지는 사실이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데에는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가 있다고 밝혔다. 이유비는 쿠무다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으며 정국은 쿠무다와 기부로 인연을 맺었다.

이진호는 "둘을 잘 아는 관계자를 통해 2021년까지 두 사람이 만난게 맞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지난해 5월 이후에는 둘의 만남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정국과 이유비의 '커플템'도 강조했다. 이진호가 영상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정국과 이유비가 유사한 모양의 염주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이진호는 이 염주가 이유비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 이유비의 여동생 배우 이다인과 결혼 예정인 이승기도 착용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추측했다.

앞서 정국과 이유비의 열애설은 지난해 11월에도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나란히 제주도에서 포착됐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오히려 이유비와 정국의 열애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이들은 이진호가 정국이 고가의 명품백을 구매했다고 밝힌 사이트가 중고명품거래 사이트라는 점을 문제 삼았고, 그가 제시한 정국의 아이디도 진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여러 차례 연락 시도에도 닿지 않는 상태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