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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 음주 방송 논란 사과...'갑론을박'
  • 송지은 기자
  • 등록 2023-02-15 15:05:01
  • 수정 2023-04-05 17: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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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최군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각종 이슈를 일으킨 김희철,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소신 사과

김희철의 소신 사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희철이 지난 9일 개그맨 최군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각종 이슈를 일으켜 소신 사과를 해 화제다. (사진= 김희철 인스타그램)

김희철은 지난 9일 개그맨 최군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각종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음주 상태로 방송에 참여한 김희철은 폭행 논란 및 음주 사고로 팀을 탈퇴한 강인을 옹호하는가 하면,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를 언급하며 "예전에 조용히 기부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 아무도 모르는 것은 괜찮지만 여성시대 이 XXX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본 불매 운동에 관해 "불매운동이 있을 때 X까라고 했다"고 말했고, "학교폭력한 XX는 XXXX"라고 욕설을 섞어 강하게 비판하며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가 논란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을 향해서도 김희철은 "혹시 보는 사람들 중 누구 때린 사람 있으면 XX"라며 일침하며 김희철은 "사람 때려서 뭐가 행복하냐"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김희철은 학교폭력 가해자를 향해 손가락욕을 하기도 했다.

한편 13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들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글을 게시했다.

이어 "또 한번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하네요.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 건 아무리 돌이켜 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글에 "TV스케줄 빼고 BJ 보러 간 거나 해명하라" "그거말고도 발언한게 많은데 그건 왜 쏙 빼느냐" "학폭 비판하면서 하늘 결혼식 사회는 왜 봤느냐"고 묻는 댓글이 쏟아졌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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