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설화수는 지난해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내세우며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 캠페인을 통해 이미지 전환과 더불어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앰버서더 틸다 스윈튼이 합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틸다 스윈튼은 그동안 독보적인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배우의 입지를 다지며, 영화 '케빈에 대하여', '메모리아'를 비롯해 '설국열차'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틸다 스윈튼이 지난달 중순 내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설화수 광고 촬영을 위해 방문한 틸다 스윈튼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미술관을 방문하였으며, 출국할때 두 손 가득 설화수 쇼핑백을 든 그녀의 모습이 포착되며 모델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설화수는 틸다 스윈튼은 광고 촬영 중 설화수의 근원인 인삼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을 보이며 원료에 완전히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고 했으며, 그녀가 출연하는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3월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앤지나=강연경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