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시민단체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가 동물 전문 도서관 ‘킁킁도서관’에서 인스타그램 20만 팔로워를 매료시킨 ‘우주 대스타 히끄’와 히끄 아부지 이신아 작가의 제주 생활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 동물권행동 카라 제공)
이번 전시는 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서가’의 기획으로 이신아 작가의 ‘제주탐묘생활’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1인 1묘 가정’의 가장이자 30대 비혼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신아 작가는 ‘내가 선택한 첫 번째 가족’ 히끄와의 행복한 일상을 소셜 미디어(SNS)에 올리며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위트 넘치는 글과 감각적인 사진을 모아 ‘히끄네 집’(2017)을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펫플루언서로 입지를 다졌다.
전시장에는 성묘 입양 캠페인 ‘고양이는 클수록 좋다’의 하나로 ‘몸집이 큰 고양이’와 ‘성묘’의 중의적 의미가 담긴 히끄의 대형 사진 패널이 설치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선물도 마련된다.야옹서가는 A4 크기의 히끄 포스터와 성묘 입양 캠페인 엽서, 카라 킁킁도서관은 히끄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제주탐묘생활 사진전은 3월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카라 킁킁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 킁킁도서관에서 제주탐묘생활을 구매하면 판매가 30%가 동물권행동 카라에 후원된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