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이 올해 론칭 4년 차를 맞은 ‘곧장기부’의 누적 기부금이 1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이 올해 론칭 4년 차를 맞은 ‘곧장기부’의 누적 기부금이 1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SK행복나눔재단 제공)
이는 지난해 7월 누적 기부금 5억원을 달성한 지 8개월여 만이다. 현재까지 곧장기부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는 총 7893명, 전달한 장바구니는 1923개, 필요한 물품을 받은 아이들은 5만9739명에 달한다.
곧장기부는 기부금을 100% 이웃에게 전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이다.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기부한다는 핵심 기능에 집중하고 오픈마켓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기부 투명성을 최대로 높였다. 물품 구매 외에 결제 수수료, 배송비, 가격 상승분, 사업 운영비 등은 모두 SK행복나눔재단이 부담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모든 기부금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오픈마켓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비는 전액 SK행복나눔재단이 부담해 기부금 전달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팀 박은실 매니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모금함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다 1000만원 상당의 장바구니 여러 개를 한 번에 결제하시는 분을 봤을 때 곧장기부가 기부자들에게 새로운 기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올 하반기에는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27번째 연 10억원 이상 모집 단체로 행정안전부에 등록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