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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 la vida! Viva Magenta!
  • 강연경 기자
  • 등록 2023-03-22 13:45:26
  • 수정 2023-04-13 14: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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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컬러로 비바 마젠타가 선정됐다. 비바 마젠타처럼 용감하고 두려움 없이 순수한 기쁨을 만끽하고, 삶에 대한 열정으로 대담하고 위트 넘치게 모두를 포용하는 한 해가 되길!

 

 

올해의 컬러로 비바 마젠타가 선정됐다. (사진=팬톤 제공)

 

세계적 색채 연구소 팬톤은 ‘2023 올해의 컬러’로 대담하고 자연스러운 균형이 돋보이는 비바 마젠타를 선정했다. 미묘한 크림슨 레드 톤으로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열대우림에서 피어나는 꽃을 연상시키는 색으로, 확실히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연에서 힘을 얻어 우리의 정신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팬톤은 2023년 올해의 색으로 비바 마젠타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마젠타는 빨강과 파랑, 따뜻함과 차가움 사이의 균형을 제시하며, 대담하지만 공격적이지 않은 포용력 있는 컬러이자 조금 더 긍정적인 미래를 위한 변형된 레드 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기보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주목했다고 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색상으로 현실과 가상, 정적인 것과 혁신적인 것에 걸쳐 있는 하이브리드 컬러로 표현된다. 

 

레드 계열의 비바 마젠타는 천연염료 계열에 속하는 가장 귀중한 염료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밝은 염료인 코치닐의 레드에서 영감을 받은 색이다. 코치닐은 선인장에 기생하는 딱정벌레류의 비늘을 분쇄하여 만든 천연염료로 신비로운 마젠타색을 띤다. 그 덕분에 비바 마젠타는 비비드 컬러가 아님에도 높은 명도와 채도를 지녀 생동감이 느껴진다. 팬톤은 비바  마젠타의 본질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랜 파트너인 휴즈와  협력, 예술 회사인 아트텍하우스(Artechouse)를 이용하여 메타버스에 ‘마젠타버스(Magentaverse)’라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마젠타버스에서는 혁신의 새로운 개척지에 있는 비바 마젠타의 정신을 묘사하는 시각적·청각적·촉각적인 다양한 질감과 상호작용으로 가득 찬 몰입형 경험을 직접 탐색할 수 있다. 

 

더불어 비바 마젠타와 함께 2023년의 시각적 톤을 이끌어갈 컬러 팔레트도 공개했다. 레드 계열의 비바 마젠타는 천연염료 계열에 속하는 가장 귀중한 염료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밝은 염료인 코치닐의 레드에서 영감을 받은 색이다. 코치닐은 선인장에 기생하는 딱정벌레류의 비늘을 분쇄하여 만든 천연염료로 신비로운 마젠타색을 띤다. 그 덕분에 비바 마젠타는 비비드 컬러가 아님에도 높은 명도와 채도를 지녀 생동감이 느껴진다. 팬톤은 비바  마젠타의 본질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랜 파트너인 휴즈와  협력, 예술 회사인 아트텍하우스(Artechouse)를 이용하여 메타버스에 ‘마젠타버스(Magentaverse)’라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마젠타버스에서는 혁신의 새로운 개척지에 있는 비바 마젠타의 정신을 묘사하는 시각적·청각적·촉각적인 다양한 질감과 상호작용으로 가득 찬 몰입형 경험을 직접 탐색할 수 있다. 더불어 비바 마젠타와 함께 2023년의 시각적 톤을 이끌어갈 컬러 팔레트도 공개했다.

 

 

      

(왼에서 오) 오마이걸 유아, VETEMENTS, Bottega Veneta 
(사진=유아 인스타그램, VETEMENTS, Bottega Veneta 제공)

 

▲ Family ties

연핑크, 톤 다운된 핑크, 옅은 브라운 컬러 등 비바 마젠타 색감과 비슷한 컬러 팔레트로 구성되어 있어 함께 어우러졌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색 조합이다. 톤온톤 색 조합은 마치 봄의 화사한 무드를 선사하며 비바 마젠타의 낙관적인 성향과도 조화로워 활기 넘치고 여성스러운룩을 완성할 수 있다.

 

 

      

(왼에서 오) Brandon maxwell, Courreges, 유빈 (사진=Brandon maxwell, Courreges, 유빈 인스타그램 제공)

 

▲Equilibrium

개성 뚜렷한 색들이 모여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이 컬러 팔레트는 섞이면 채도가 높아 트로피컬을 연상케 한다. 비바 마젠타의 화려함을 더 과감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주황이나 보라, 군청 등 더욱 튀는 색감들과 조합해볼 것.

 

 

 

      

(왼에서 오) Alberta Ferretti, Bottega Veneta, 헤일리비버 
(사진=Alberta Ferretti, Bottega Veneta, 헤일리비버 인스타그램 제공)


▲Ignite

‘점화’ 색 조합은 비바 마젠타가 생명과 활기를 주는 것처럼 타오르는 느낌을 표현했다. 자연스럽고 차분한 색감 사이에서 홀로 튀는 비바 마젠타는 포인트 컬러로 인식된다. 그런 만큼 가방, 주얼리, 슈즈 등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해보는 것이 어떨지.

 

 

       

(왼에서 오)Aknvas, 태연 (사진=Aknvas, 태연 인스타그램 제공)


▲Resonance

차분하지만 웅장한 느낌이 드는 ‘울림’ 색 조합은 짙은 컬러들끼리 모였지만 고독함보다는 생기 있고 풍부한 느낌이 든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어두운 컬러에 비바 마젠타를 더해 멋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맥앤지나=강연경 기자 magaji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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