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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차준환, "이제는 올림픽"
  • 송지은 기자
  • 등록 2023-03-28 10:09:56
  • 수정 2023-04-14 12: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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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준환, 한국 남자 선수 최초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차준환(21)이 금의환향을 했다.

 

지난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차준환은 총점 296.03점으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 선수의 대회 첫 메달을 기록했다.  

 

차준환은 27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들에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내게 큰 경험이 됐다"며 "목표로 삼았던 메달을 획득해 만족스럽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올 시즌 4회전 점프 훈련에 전념했고, 좋은 점수로 보답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궁극적으로는 4회전-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 쿼드러플 플립 등 고난도 기술을 (추가로) 구사할 수 있도록 훈련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여자 피겨 이해인(18)도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남녀 동반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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