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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여니 사망…향년 26세
  • 강연경 기자
  • 등록 2023-04-14 11:15:44
  • 수정 2024-02-14 14: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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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뇌염으로 인한 사망

5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여니(본명 박세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지난 12일 박세연의 부모는 여니의 인스타그램에 "23년 4월 12일 우리 세연이가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부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뇌염으로 응급실에 간 후 급속히 뇌부종이 진행되었고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며 딸의 사망 이유를 밝혔다. 

 

박세연의 부모는 "너무나 급작스럽고 황망한 이 현실이 믿어지지 않고, 밀려드는 고통에 이제야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슬프고 아픈 지금이지만 많은 기도 부탁드리겠다"며 "우리 세연이도 그 마음을 느끼면서 좋은 곳에서 여러분들의 행운을 빌거다"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박세연은 원피스 쇼핑몰인 '연피스'의 CEO 이자 여행 콘텐츠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다. 최근에는 웹화보를 찍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혔다.

 

[맥앤지나=강연경 기자 magaji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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