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여니(본명 박세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지난 12일 박세연의 부모는 여니의 인스타그램에 "23년 4월 12일 우리 세연이가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부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뇌염으로 응급실에 간 후 급속히 뇌부종이 진행되었고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며 딸의 사망 이유를 밝혔다.
박세연의 부모는 "너무나 급작스럽고 황망한 이 현실이 믿어지지 않고, 밀려드는 고통에 이제야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슬프고 아픈 지금이지만 많은 기도 부탁드리겠다"며 "우리 세연이도 그 마음을 느끼면서 좋은 곳에서 여러분들의 행운을 빌거다"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박세연은 원피스 쇼핑몰인 '연피스'의 CEO 이자 여행 콘텐츠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다. 최근에는 웹화보를 찍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혔다.
[맥앤지나=강연경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