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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숲튽훈' 이름으로 버추얼 유튜버 데뷔
  • 송지은 기자
  • 등록 2023-04-14 15:16:24
  • 수정 2024-02-14 14: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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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 18세 고등학생 콘셉트, 방송서 간혹 드러내는 실제 나이의 모습이 재미 포인트

가수 김장훈(61세)이 오는 17일 인터넷 방송 트위치에서 데뷔한다.

 

김장훈이 '부캐' 시대 흐름에 맞춰 '숲튽훈' 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방송 트위치에서 데뷔한다고 밝혔다. '숲튽훈' 이세계 락스타 컨셉의 18세 버추얼 유튜버다.

 

김장훈이 '숲튽훈' 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계기는 성씨 김을 뜻하는 한자가 한글 '숲'과 비슷한 점과 이름 장을 뜻하는 한자가 한글 '튽'과 비슷한 점에서 지어졌다. 훈이라는 글자는 한자로 바꾸었을 때 비슷한 모양의 한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훈을 써서, '숲튽훈' 이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김장훈 측에 따르면 트위치에서 데뷔할 '이세계 락스타 숲튽훈'은 17일 첫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하며 노래와 토크, 여러 게임을 플레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캐릭터 콘셉트는 만 18세 고등학생이지만 이를 연기하는 가수 김장훈은 61세여서 간혹 드러내는 실제 나이의 모습이 방송의 재미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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