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LA 벨에어에 고급 대저택을 매입한 것이 드러났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LA 벨에어에 고급 대저택을 매입한 것이 드러났다. (사진=힐튼&하이랜드 웹사이트, 하이브) 지난 14일(현지시간) 부동산 전문매체 ‘더 리얼 딜’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맨션을 2640만 달러(약 350억 원)에 사들였다. 벨에어는 웨스트 LA 최고급 단지로 할리우드 셀럽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방 의장이 매입한 대저택은 지상 3층 규모로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6개의 침실과 9개의 욕실을 갖췄으며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와인룸, 인피니티 풀, 사우나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해당 매체는 “방 의장이 최근 몇 년 동안 회사(하이브)의 미국 내 확장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주택 매입 이유를 설명했다.
방 의장은 2005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2012년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내며 케이팝을 선도하는 음악가이자 사업가로 발돋움했다. 포브스코리아에 의하면 지난해 5월 방 의장의 재산 가치는 33억 달러(한화 약 4조 3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맥앤지나=강연경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