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출소 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병원의 공동 설립자 겸 의료 관련 기업가인 그레이스 타히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승리와 함께한 술자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승리는 “이게 전통적인 소주를 섞는 한국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하며 소주병을 흔들며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승리와 2시간 동안 케이팝 산업과 정치, 수감 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일담을 전했다. 승리 영상에 달린 악플에 대해서는 "그는 이제 자유인이다. 우리는 불법적인 일을 하려고 모인 것도 아니다. 두렵지 않다"며 "그가 항상 좋은 상태로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승리는 지난해 5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 2월 9일 출소했다.
[맥앤지나=강연경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