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글로리'를 통해 대세 배우가 된 김건우가 공황장애 소식을 털어놓았다.
23일 방송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예고편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로 출연한 배우 김건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예고편에 따르면 김건우는 "이제야 할 수 있는 얘기인데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고 나서, 한동안 공황장애로 힘들어했다"며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연기를 그만해야 되나'라는 생각도 했다"며 공황장애 증상이 심각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건우는 예고편에서 헬스를 하거나 쭈그려 앉아 머리를 감는 등 친근한 모습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거리에서 무수히 많은 사인 및 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 보는 이들의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건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7년 KBS2 '쌈, 마이웨이'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라이브',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 등에서 주·조연 등으로 활약했으며, 최근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을 맡아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