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의 폭행·폭언 논란이 있던 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8일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에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했으며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는 재작년 6월 앨범 '바모스(VAMOS)'로 데뷔한 11인조다.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험과 데뷔 경험이 있다. 멤버들은 두 번째 그룹인 오메가엑스로 데뷔했지만, 작년 스파이어의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전속계약 해지 등을 두고 이 회사와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맥앤지나=강연경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