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이 보랏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이 보랏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사진= 방탄소년단 인스타그램) 지난 18일 K팝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와 서울시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데뷔월인 오는 6월 내내 관련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이와 관련해 "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벤트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불꽃축제, 여의나루역 주변에 '아미로드' 조성 등을 계획 중이다. 다만 방탄소년단의 멤버 일부가 군 입대를 한 상황이라 완전체 공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해외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은 데뷔 10주년에 의미를 두고 서울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화제다. 실제 서울 광화문 주변 숙박업소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이 급증 중이며 예약이 꽉 찬 숙소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13일 데뷔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올랐고 이후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으로 해외 다양한 차트와 시상식에서 활약하며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이야기 그 이상 : BTS 10년의 기록'을 한국과 미국에서 출간하며 10주년 기념우표도 국내에서 발행될 예정이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