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공연 도중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해 뭇매를 맞고 있다.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 앤 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날 자신의 노래를 부르던 도중 갑작스럽게 무대를 뛰쳐나갔다. 다수 팬들의 영상과 목격담 등에 따르면, 빅나티는 관객들이나 라이브 세션에서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대를 뛰쳐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빅나티는 이후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자친구에게 뽀뽀를 했다. 공연이 마무리된 이후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돈 받고 노래 부르는 거면 공과 사는 구분합시다", "이건 이건 낭만이 아냐. 그냥 민폐라고 하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빅나티는 앞서 상습적으로 공연 지각을 하는 등 업무 태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2003년생인 빅나티는 지난 2019년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같은 해 11월 싱글 '시발점'을 발매하며 데뷔해 '낭만 교향곡', 'Joker'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