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 배우 성훈이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고소했다.
오늘(14일) 뉴스엔에 따르면 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이 "박나래 씨가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같은 날 뉴스엔에 "성훈 씨가 반려견 루머 허위사실 유포자 추가 고소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와 성훈은 지난 5월 온라인을 통해 생성, 유포된 저급하고 성희롱적인 악성 루머로 곤욕을 치뤘다.
이에 대해 성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성훈과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대중에 소개한 반려견 양희와 관련된 악성루머까지 유포되자 추가 고소까지 진행한 상황이다.
박나래 측 역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사실무근인 내용을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며 악성 루머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