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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쏟아진 핑크빛, 추 카페 서울 Choo Café Seoul
  • 강연경 기자
  • 등록 2023-01-19 14:01:14
  • 수정 2023-04-03 17: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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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미추의 콘셉추얼 카페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 청담동 명품 거리에 착륙했다.

지미추의 ‘추 카페 서울’이 서울 청담동 명품 거리에 독보적인 핑크색을 뽐내며 상륙했다.

 

지미추의 ‘추 카페 서울’이 서울 청담동 명품 거리에 등장했다. (사진=지미추 제공)

 

<섹스 앤 더 시티>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화제가 된 해외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슈즈 브랜드 지미추. 지미추는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미국의 미셸 오바마 같은 해외 정상들의 부인이 즐겨 신는 브랜드로도 유명한데, 이런 지미추의 콘셉추얼 카페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 청담동 명품 거리에 착륙했다. 지미추의 핑크빛이 서울 거리를 물들이고 있다.

 

여자라면 ‘지미추’라는 이름만 들어도 왠지 모를 설렘이 느껴지는데 그런 지미추의 핫 핑크 카페라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당연한 결과다. 이번 시즌 지미추의 시그니처 컬러인 푸시아로 꾸며진 추 카페 서울은 한정 기간 동안 운영되는 지미추의 콘셉추얼 카페이자 스페셜 팝업 스토어다. 

 

지미추는 지난여름 영국 런던의 해러즈 백화점과 손잡고 처음 추 카페를 선보였다. 신발과 가방 등을 판매하는 동시에 자유롭게 차와 디저트를 즐기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 사이에서 금세 입소문이 났다. 이 같은 인기 팝업카페의 두 번째 장소로 한국을 택한 지미추는 서울 청담동 청담사거리에 위치한 지미추 코리아 본사 건물 1층을 카페로 변신시켰다. 외관은 물론 매장 내 모든 인테리어 색깔을 브랜드의 최근 시즌 대표 색인 핑크로 도배했다. 

 

‘추 카페 서울’에서 판매하는 베이커리와 음료. (사진=지미추 제공)


요즘 명품 브랜드들 사이에선 국내에 식음료 매장을 내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구찌, 디올, 불가리 등이 낸 식음료 매장은 문을 여는 족족 히트를 쳤고, 지미추 역시 이에 집중한 것. 명품업계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카페와 레스토랑 공간이야말로 브랜드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경험의 확장판이라고 여기고 있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또 다른 방편이기도 하다. 추 카페 서울에서는  한 국 의 유명 파티시에 저스틴 리가  함께한 스페셜 디저트와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커피와 에이드, 티, 디카페인 음료 등은 8000원~1만5000원대로, 디저트는 1만5000원대로 즐길 수 있다. 디저트 역시 핑크색으로 카페 무드와 비슷하게 만들었으며 디저트가 담겨 나오는 핑크 지미추 플레이트도 여심을 사로잡았다. 

 

 ‘추 카페 서울’을 방문한 지미추 앰배서더 손나은. (사진=지미추 제공)

 

지난 10월 28일, 추 카페 서울이 공식 오픈했다. 이를 축하하고자 지미추의 앰배서더인 배우 손나은을 비롯해 이보영, 유선호, 기은세 그리고 오마이걸 아린과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YG 버추얼 인플루언서 새나와 이안 등이 방문해 자리를 빛내며 추 카페 서울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지미추의 '애비뉴' 라인 (사진=지미추 제공)

 

특히 공식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해 이목을 끈 지미추의 새로운 ‘애비뉴’ 라인은 카페의 디자인적 구성에 영향을 준 컬렉션으로, 카페 이용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구매로까지 이어져 지미추의 새로운 히어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추 카페 서울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사전 방문 예약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할 수 있고, 현장에서 대기 입장도 가능하다.  

 

 

[맥앤지나=강연경 기자 magaji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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