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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PLAY GOLF!
  • 이기환 기자
  • 등록 2023-01-25 15:30:41
  • 수정 2023-01-25 17: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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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어떤 골프장에 가서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그늘집 메뉴를 먹는 게 좋을까?

SOUTH CAPE CC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바라보며 라운드 할 수 있는 사우스케이프 CC는 국내 최고 골프장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래 1%를 위한 프라이빗 골프 리조트로 지어진 만큼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한다. 사우스케이프 CC의 골프 코스 는 총 6680m로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해안 선을 따라 이어진다. 2016년에는 세계 100대 코스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STYLE TIP 모던한 느낌의 사우스케이프 CC에서는 최대한 심플하고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는 블랙&화이트 룩을 제안한다. 남해를 감싸고 있는 필드 위에서는 심플한 블랙&화이트 조합이 다른 어떤 컬러보다도 눈에 띌 것이다. 

 

 

SOUTH SPRINGS CC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해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사우스스프링스 CC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이자 미국 100대 골프 코스 설계가로 꼽히는 짐 파지오가 국내 최초로 설계한 골프장이다. 아마추어에게는 쉽고 프로골퍼는 어렵게 느껴지는 코스로 설계되었다. 108개의 벙커가 있는 도전적인 코스로 유명하다. 

 

STYLE TIP 서울 근교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CC를 갈 때는 집 앞에 나가는 듯 편안한 마실 룩 느낌의 골프웨어가 어떨까? 이번 시즌에는 연한 베이지 컬러 스커트가 대거 쏟아져 나와 심플한 무채색 상의와 조화를 이루며 연베이지 특유의 소프트하고 내추럴한 무드를 연출했다. 사우스스프링스 CC에서 편안한 룩으로 ‘라베 (Lifetime Best Score)’ 플레이를 해보길. 

 

LA VIE EST BELLE GOLF&RESORT

 

라비에벨은 프랑스어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뜻이다. 골프의 오리진, 스코틀랜드를 재해석하고 현대화한 라비에벨 CC는 국내 최초로 숲속 코스를 선보이며 올드코스와 듄스코스로 구분된 36홀 골프장이다. 특히 올드코스의 클럽하우 스는 한옥 건물로 지어져 고풍스러운 분 위기가 인상적이다.

 

STYLE TIP 한옥 건물의 고풍스러운 골프장 무드에 맞게 브라운 컬러 룩을 추천한 다. 누쿠는 이번 시즌에 브라운 톤온톤으로 차분한 느낌을 연출했고, 피브비는 아이보리 컬러와 매치해 발랄하면서 클래식한 무드를 선보였다. 라비에벨 올드 코스의 한옥 클럽하우스 앞에서 브라운 룩으로 인생샷을 건지기 바란다. 

 

PINE BEACH CC

 

해남 땅끝마을에 위치한 파인비치 CC는 27홀 규모로, 오시아노 코스와 비치 코스, 파인 코스로 나뉘어 있다. 해남의 리아스식 해안의 굴곡을 그대로 살려 디자인 된 코스에서 라운드 내내 사방으로 남해를 볼 수 있는, 자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갖춘 골프장이다. 

 

STYLE TIP 파인비치 CC에서는 상큼, 발랄한 핑크 룩으로 흥 겨운 라운드를 즐기기 바란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지만 톡톡 튀는 핑크 컬러 룩으로 필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딤플에서 코듀로이 소재의 드라이버와 아이언 커버를 출시했으니 액세서리까지 핑크로 깔 맞춤해볼 것. 

 

 

SAGEWOOD HONGCHEON CC

 

세이지우드 CC는 홍천과 여수 경도 두 곳에 있는데, 그 중 홍천의 골프 코스는 사람이 가장 쾌적함을 느끼는 해발 765 m에서 청정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산양을 방목하던 곳이라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드림코스, 험난한 해저드로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비전코스, 대자연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챌린지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각 코스마다 개성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STYLE TIP
 대자연의 풍광을 누릴 수 있는 세이지우드 CC 홍천에서는 자연을 닮은 상큼한 그린 컬러 룩으로 나서 볼 것. 그린은 컬러 조합에 따라 경쾌함과 차분함 두 가 지 무드를 모두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이트, 아이보리, 베이지 등 밝은 컬러와 매치해 발랄하게, 블랙이나 버건디 등 어두운 컬러를 더해 차분하게 스타일 링해보자. 

 

 

[출처=맥앤지나 매거진]

[컴퍼니잇=이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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