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최초로 샤넬 패션쇼의 단독 클로징을 맡은 한국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모델 신현지가 샤넬 2023 봄·여름(S/S) 오뜨 꾸뛰르 쇼 클로징 무대를 장식했다. (사진=샤넬 제공)
모델 신현지(26)가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3 봄·여름(S/S) 오뜨 꾸뛰르 쇼 클로징 무대를 아시아계 모델 최초로 단독 장식했다.
신현지는 디자이너가 제일 좋아하는 룩을 입고 쇼의 막을 내렸다.
세계적인 슈퍼 모델들만 할 수 있다는 샤넬의 클로징에 아시안 모델이 단독으로 나선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신현지는 지난 2013년 온스타일 서바이벌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 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모델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샤넬 가을·겨울(F/W)쇼를 통해 처음으로 샤넬쇼에 섰으며, 샤넬 S/S 캠페인, 간절기 2019 컬렉션 등의 쇼에서 얼굴을 알렸다.
동양인 최초 샤넬 모델은 혜박으로 지난 2005년 샤넬쇼 런웨이에 올랐다.
[맥앤지나=강연경 기자 magajina11@gmail.com]